총몽 / Gunnm / Battle Angel Alita / 배틀 엔젤 알리타 (2019)

영화감상평

총몽 / Gunnm / Battle Angel Alita / 배틀 엔젤 알리타 (2019)

4 o지온o 11 58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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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을 총몽 미쿡 애들이 만든 첫 번째 극장판 감상평입니다.


일단, 스토리 자체가 각색이 너무 많이 된 탓도 있고 12세 관람가라는 것이 너무나 이상했습니다만, 12세 관람가라는 것을 엄청나게 확인시켜주네요.

이것 때문에 실망감이 좀 큽니다.

모든 스토리가 12세 연령에 맞게 재구축 되었네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휴고(원래 이름은 유고)]의 행적입니다.

휴고가 훔치는 건 원래가 척추였죠. 상대를 죽이지 않고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내용을 휴고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자렘으로 가기위해 살인은 하지 않고 팔, 다리 부품만 훔쳐간다는 설정으로 바뀐 것 부터 좀 어이 없었습니다.

살인을 해서라도 자렘으로 가고야 말겠다는 절박함에서..

아르바이트로 조금씩 모아 돈이 마련되면 자렘으로 가야지~ 정도의 피크닉 가는 설렘 정도로 급강하하는 감정선. 


두 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쟈슈건]의 부재를 꼽을 수 있겠네요.

모터볼 스포츠에서 신이 된 사나이. 즉, 모터볼 챔피언이죠.

그 강함은 일반적으로 출전을 하면 [쟈슈건]이 이기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한 팔을 떼고 경기에 참가하는 등으로 경기를 하던 챔피언.

그 챔피언이 주인공 [갈리(알리타)]에게 기의 사용을 알려주는 팔씨름 장면은 굉장히 유명한 장면이죠.

명예가 무엇인지를 자신의 행동으로서 [갈리(알리타)]에게 알려준 인물.

[쟈슈건] 혹시 2편에 나오려나? ㅋㅋ


세 번째.. 마각 캐릭터가 빠진 것도 있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말하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이만 줄이고

스토리가 12세 개봉에 알맞도록 너무나도 단순 명료하게 바뀌었네요. ㅡㅡ;;

주변인물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은 1도 없습니다. ㅋ

선, 악 구분도 너무나 뚜렸하고 스토리를 압축한다고 하긴 하였으나 거기서 감동을 느낄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 것에 실망을 감출 길이 없었죠.


그래픽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고철 마을이 너무 깨끗해 보이는 것은 아닌가 싶었고 이런저런 걸고 넘어질 부분은 많지만, 각 캐릭터들의 연기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고철마을 대체 어디로 갔나요.

원래는 말 그대로 쓰레기더미로 둘러싸인 마을인데

영화에 등장하는 고철마을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느낌을 나 혼자 받은 건가? ㅋㅋ

하지만, 감동이 없는 영화는 솔직히 보고싶지 않네요.

원작의 절절한 수많은 감정들이 너무나도 거침없이 싹둑~ 되어있기 때문에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마각(마카쿠)이라는 캐릭터도 피도 눈물도 없는 무법자이지만, 그 성장배경 등을 알게 되면서 감정 이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런데 이런 소소하지만 절절한 모든 감정들이 싸그리 거세된 ㅋㅋ

이런 것은 아무래도 연출의 미비함을 탓할 수 밖에 없네요.


이런 식이라면 할 말은 딱 하나죠.

원작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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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5 DUE  
원작은 봤으니깐...ㅎㅎ
감상평 감사합니다~~
4 o지온o  
별말씀을요.
2 도성  
저는 옛날에 ova 애니만 봤었는데,짧은 분량인데도 여운이 남는 애니였습니다. 영화로 제작이 되었군요. 감상평으로 봐선.. 기대는 안가는군요  사진 몇장보니 주인공 얼굴만 마치 가상인물처럼 위화감이 들던데요. 눈도 너무크고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인물의 그래픽같더군요.
4 o지온o  
OVA 애니는 나름 괜찮았지만,
너무 짧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사람마다 느낌이 모두 다른 것이니까 마음이 동하면 보는 것이고
동하지 않으면 안 보는 것이고
5 희로  
원작을 보고 영화를 보면 실망이죠.
영화 보실 분들은 원작 보지 말고 보시길 추전드립니다.
4 o지온o  
음.. 적은 글은 원작을 본 상태에서 적은 글이긴 하지만,
만약 원작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전혀 없으므로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2세 관람가는 정말 작품을 쓰레기로 만들기에 적합했던 조합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유일하게 모터볼 장면만은 시원스러웠습니다.

1편 흥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2편이 나올지 말지 결정되는 것이겠죠.
그런데 2편도 12세 관람가를 목표로 얼렁뚱땅 만든다면 정말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아바타 12세 관람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15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정도로만 만들어도 대박 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진심.
갠적으론 마음에 안드네요. 비주얼은 좋은데.....  원작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12세 관람가로 만든건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감독이 로드리게스인것도......  영화제작에 대해서는 암것두 모르지만, 기왕 만드는거 19세 관람가수준에 영상도 만들어서 돌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주스토리는 남기고 살짝꿍 추가하면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제작비 엄청깨지겠지만서두....
4 o지온o  
저도 공감합니다.

12세 관람가라고 하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장면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죠.
예를 들면 배트맨 비긴즈가 있기도 하고..
하지만, 배트맨 비긴즈와 비교 자체가 불가한 알리타는 욕 먹어도 싼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

Battle Angel Alita 엄청 기대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2020년 개봉인 아바타 2편이나 기대해봐야 할 것 같아요.
2 temploc  
저는 4DX  3D로 봤는데요...
3D 첨 봐서 너무 놀랬습니다.
다음 영화평점 보면 1점도 있고 0.5점도 있고해서
말그대로 조금이나마 평점테러 할려고 하는거 같던데요.
몇일 전 보다 0.1점 떨어져서 오늘(2/15) 8.4점 이네요.
아무리 개인 취향이라지만 이런 영화 보고 잠이 온다느니
2편을 위한 낚시영화라느니 하면서 평점 1점 주는 것(?)들은 정말...
저는 요즘 하는 한국영화 관련한 알바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뭐 딱히 깔게 없어서 저는 10점 줬는데요, 진심 10점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알리타... 일주일 전에 봤는데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도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4 o지온o  
재밌게 보신 분도 있다니 좀 신선하네요.
저의 기준은 영화를 보면서 감동이 있느냐 없느냐로 그 영화를 판단합니다.
그래서 평점이 그냥저냥 볼거리가 있는 일반 영화 정도네요.

다음, 네이버 영화 평점 보여준다는 곳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 기준에서 그냥저냥 볼만하다는 영화들은 대부분 7점대입니다. 알리타도 물론 7점대이고요.
8점부터가 정말 볼 때 재미있게 본 영화들..
감동이 복바쳐서 눈물콧물 쏟을 정도의 영화들은 모두 8점대 이상을 주고 있고..
아직 10점 만점인 영화는 없었습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9점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8점대.
이정도네요.

사실 이번 년도에 아이맥스 3D로 볼 생각이 든 영화는 알리타가 유일했는데
기대치를 너무나 밑돌았습니다.
2 temploc  
저는 후하게 주는 편인가 봅니다.^^
감동도 10, 스릴도 10, 공포도 10, ... 히히
음악도 클래식, 국악, 팝, 댄스, 발라드 할 것 없이
좋다고 생각되는 음악은 골고루 좋아하구요.
짧은 인생 뭐 다양하게 한번 해볼라궁요^^
근데, 영화평댓글에 보면 인간과 사이보그의 사랑이 병맛이라고 하는 글들이 있던데,
저는 마지막에 키언잔슨이 떨어지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올라고 해서... ^^;;
감정이 너무 풍부한 건가봐여.